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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맛있는 고기를 먹었다.

고기 맛이야 거기서 거기겠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분명한 차이는 있다.

맛이 있다, 없다.

맛은 개인차가 분명하게 있는 법. 

맛 평가는 장황한 설명(난 전문가가 아니니)보다 간략 설명과 사진으로 대신하고 식당에 대한 정보만 언급할까 한다.

식당 대표는 발골 작업 기능사이며 2007년부터 식당 영업(다른 곳에서)을 시작하였다. 고기에 대한 전문가라는 것에 이의를 달 수 없는 부분이다.


​이 식당은 숙성 고기를 취급한다. 

건조 숙성 방법으로 고기를 구울 때 치즈 향이 난다. 이 때문인지 웰던으로 익혀져도 텁텁하거나 질기지 않다.

참고로 지금도 충분한 맛으로 느껴지는데 현재도 숙성일과 방법 등 연구 중이라 한다.


​숙성 한우 등심.


​엄청난 두께로 커팅!! 익을까에 대한 의심 좀 했다.


​숙성 한우 육회. 다른 곳과 다르게 토치로 겉을 익혀준다.


​숙성 한우 차돌박이. 몇 점씩 올리지 않고 한 번에 다 올린다. 너무 익어 말라비틀어지지 않을까 했던 걱정은 안 해도(난 했다) 된다. 이게 숙성의 차이일까!


좀 지난 후 글을 쓰는데 정말 침고인다. 쩝!

​이 식당에서 재미난(?) 부분은 불판이다. 불판 가운데 동그란 곳을 제외한 곳은 손을 대도 괜찮을 정도의 온도다.

이유가 불판이 도자기라고 한다. 


[메뉴는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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