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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장을 봤다.

장을 보며 저녁 메뉴를 상의하다가 자연스럽게 고기 판매대로 발걸음이 옮겨졌다.

돼지고기, 소고기 판매대를 두리번거리는데 점원이 호주산 토시살을 추천하여 받아 보니 괜찮아 1팩 집어 들고 또 뭐 없나 둘러보다가 눈에 들어온 양고기 숄더랙. 때깔이 좋아 두 팩 집어 들곤 장보기를 마무리하였다.

고기는 숯불에 구워 먹는 것으로 합의를 보았다. 이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집에 있는 웨버 57 사이즈는 둘이 도란도란 먹기엔 컨셉이 맞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집 근처 웨버샵을 들러보기로 했다. 훈연칩도 사야 했기에 겸사겸사.

사려던 훈연칩(사과향, 체리향)과 일회용 불판, 그리고....

컨셉에 맞을 만한 고 애니웨어 그릴을 장바구니에 쏙!

그리고 맛이게도 냠냠.

고기에 양념은 소금과 후추 외에 하지 않았다.숄더랙은 단골 식당에 갈 때마다 모아온 소스로 찍어 먹었다. 맛이 일품이다.

 

제품 소개 : www.bbqtown.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553&category=039

바베큐그릴 웨버 공식홈페이지 - 바베큐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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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발판을 뒤집어 올리면 두껑의 손잡이를 잡고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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