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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9 19시경 물살이 거세게 흐른다.
빨려 들어갈 것 같은 무서움이 느껴졌다.


2022-09-10 05시 40분경
북한강 수위가 올랐는지 물의 흐름은 느려지고 어제 저녁보다 수위가 올라 민박집 1층이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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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명소 중(?) 한 곳이 북한강 벚나무길이다.
벚꽃이 필 때면 많은 관광객으로 북적인다.
어제 많은 비가 내리고 갠 후라 사람이 적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틀렸다. 진입로 입구에 차 댈 곳이 없다며 주차 요원이 팔로 X를 표기한다.
날은 깨끗했다.
벚꽃은 어제 내린 비로 꽃잎이 좀 떨어졌지만 풍성했다.
북적이는 인파 속에서 여유를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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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마루 데리고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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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4 06:32
2020-08-25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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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14일 북한강종주자전거길 라이딩


계획은 아침 일찍이 출발하여 춘천에서 닭갈비를 먹는 것이었다.

물론 혼자의 여행이 아닌 일행들이 있었다.

하지만 우천으로 이 계획은 취소되었다.

난 비를 맞고서라도 계획대로 진행하고 싶었다.

혹시나 그칠지 모를 날씨를 기대하며 발을 동동구르며 시간을 보냈다.

기다림에 지쳐 나는 짐을 꾸리기 시작했고 브롬톤을 차에 실었다.

11시경 출발한 나는 망우역으로 향했다.

저 멀리 검은 구름이 거치는 모습이 보인다. 희망이 보인다. 기분이 좋아진다.

비는 그쳤다.

일행들이 없는 나만의 여행이지만 기분 좋은 여행이었고 뜻깊은 여행이었다.

맞다! 여행은 그냥 출발하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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