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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17일 무브먼트 주짓수 2/4분기 승급식

행복한 시간이다.

나는 화이트 벨트에서 블루 벨트로 승급하였다.

주짓수를 시작하고 1년 5개월 만의 승급이다.

주짓수를 시작하고 이제 좀 알 것 같다고 느낀 뒤로는 미흡한 실력에 승급은 기대하지 않았다. 아니 솔직히 받고는 싶었으나

내 모습에 걸맞지 않게 느껴져 마음을 비웠다.

사범님은 승급식 때마다 빠지지 않았던 말씀 중엔 "승급하게 되는데는 다 이유가 있어서 결정한 것이다."라고 하셨다.

실력이 좋거나 그렇지 않지만 가능성이 돗보이거나 등등 결정에 대한 이유가 있으니 기분 좋게 받아 들였으면 한다고 하셨다.

그래서 나도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다. 매년 찾아 오는 생일처럼 자연스럽게 받아 들이기로 하였다.

기쁨을 즐기기로 하였다.

학창 시절 좋아하던 선생님에게 칭찬 받을 것처럼 기분 좋다.

 

임태욱 사범님과

 

​​​새로운 컬러로 승급한 김(갓)장현, 임태욱 사범, 정노씨와 함께

 

띠 승급의 전통(?) 띠방의 결과는 ㅎㅎ

 

임태욱 사범님이 직접 준비해 선물한 나의 벨트

 

승급식 후 단체사진 


그간 함께 했던 화이트 벨트는 가고 새로운 블루 벨트가 자리잡는다.

다치지 말고 즐겁게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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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1/4분기 승급식

그냥 기뻐할 수만 없다.
이번 승급은 기쁨보단 고마움이 크다.
주짓수의 승급은 전적으로 사범에게 있다.
나의 실력, 성품, 열의 등 모든 것을 사범의 눈으로 지켜보고 승급 여하를 결정한다.
그렇다 보니 최근 체육관을 옮긴 나의 승급은 승급식에서 표현된 바와 같이 사범에게도 힘든 결정이었을 것이다.
힘든 결정에 보답하듯 자랑도 하고 싶지만 여러 상황을 고려하여서 하지 않는다.
단, 나를 믿어 준 임태욱 사범께 감사한 마음은 꼭, 전하고 싶다.
사범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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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띠 1그랄에서 2그랄로 승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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