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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경 주말에 우연히 지나다 본 식당이 영업하지 않는 것 같았다.

방문 전 꼭 연락을 해야 할 것 같다.

 

 

[사진촬영 iPhone 6]

지역별로 맛집이 있다. 이런 맛집이 입소문을 타고 널리 퍼진다.

이 소문 중엔 곱창 구이 전문인 천수곱창이 있다.

그래서 이 소문을 쫓아 자주 찾곤 했던 식당이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맛이 변한 느낌이 들었다.

북적이던 손님들도 점점 한산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나도 찾는 횟수는 줄었고 가지 않았다.

그러다 방송에서 수요미식회 곱창편을 보곤 어찌나 곱창이 당기던지 곧 자리를 만들었다. 하지만 방송을 탄 곳은 대기 시간이 길고 해서 다른 곳을 검색하다 예전 자주 찾던 천수곱창을 검색하였는데 우연히 한 사이트를 보게 되었다. 그리곤 왜 맛이 변하였는지 알게 되었다.

기존 식당을 운영하던 사장님이 (잘 모르는) 개인 사정으로 2013년경에 다른 이에게 식당을 넘겼고 본인은 창동을 거쳐 강북구 미아동에 작은 식당을 차렸단다.

사이트 : http://1000soo.com/

반가운 마음에 미아사거리 롯데백화점 뒤편엔 자리 잡은 천수곱창을 찾았다.


간과 천엽

곱창집엔 기본처럼 나오는 생간과 천엽


기본 찬으로 나오는 우거지 선지해장국, 단품으론 5,000원 가격으로 주문할 수 있다.


곱창 2인분 / 1인분(200g)


추가한 양구이 1인분(200g)


곱이 넉넉하다.

방송을 보고 알게 된 것은 곱이 많다는 것은 신선하다는 것. 물처럼 흘러내리는 곱은 곱창이 신선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대창도 주문했다. 염통은 서비스.


대창 맛이 깔끔하다. 유명한 대창 집처럼 첫맛에 사로잡는 맛은 아닌데 씹으면 씹을수록 괜찮았다.


역시 마무리는 볶음밥

가격이 착하다. 아마도 자리 잡을 동안은 이 가격으로 맛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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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 순천에 꽃삽겹살로 유명한 식당이 나왔다.

어찌나 맛있어 보이던지.

그래서 따라해 봤다.

우선 마트에서 덩어리로된(수육용으로 팔더라) 삼겹살을 사왔다.

꽃삼겹살 구이의 포인트는 칼집.

칼집을 조밀조밀 4방향을 내야하는데 생삼겹살이라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그래서 생각한 것보다 좀 듬성듬성 칼집이 들어갔다. 다음에 냉동을 살짝한 다음 칼집을 내봐야겠다.

칼집 낸 고기를 오븐에 초벌한 후 가위로 잘게 썰어 후라이팬에 노릇노릇 구워내 먹으면 된다.

이렇게 구워진 고기는 식어도 기름맛이 덜하고 담백하니 맛났다.

언제 기회되면 순천에 꽃삼겹살집에서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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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참치라 했던가, 방어의 식감이 영락없는 참치구나!
두툼하게 썰린 한 점 한 점이 과히 예술이구나.
가격 : 50,000원(대)


연어의 맛이야 다들 아는 맛! 나는 이 기름기 있는 느끼함이 좋다. 입 안에서 살살 녹는 구나~
가격 : 39,00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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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27일

iPocha 모임 - 충무집

  충무집

진정  푸짐히 먹은 날이다.
다른 날은 술의 양이 많았는데 오늘은 먹는게 더 많은 날! 그만큼 맛갈스러운 음식들이었지 싶다.
단가는 좀 있긴 했지만 입이 즐거운 시간이었다.
통영토속음식 전문식당인 이곳 사장님의 정겨운 영업빨도 한 몫 한다. ^^

잡어회 (중)

대구포. 아직 메뉴에 없는 준비 단계의 안주.

대구포를 장에 푹~ 담가서 먹어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단다.

산적

멸치회무침

도다리쑥국. 술을 마시던 중 다 깨버렸다. ㅎㅎ 많이 시켜서 인가! 우리가 좋아서 인가! 서비스로...

멍게밥. 요놈도 서비스~

충무집 김밥. 아마 요것도~ㅋ

얼마나 만졌면 이리도 반질반질...입구에서 바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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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모임은 별다른 일이 없는 한 매월 모인다.

모임은 기왕 모이는 것 맛나게 먹고 즐기자 하여 맛집을 검색하여 찾아 다닌다.

이번은 맛집 강북100선이라는 어느 블로그의 글중에 골라 모임을 가졌다.

골라 찾아 간 곳은 성북동의 '손가네 설렁탕','손가네 곰국수' 이다.

간판이 이렇게 두 이름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설렁탕과 곰국수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라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늘 하던데로 각자의 술을 각 1병씩 시키고 첫 안주거리로 수육을 주문했다.

배도 고픈터라 한 점 입에 넣었는데 나쁘지 않다. 뭐랄까 소고기를 약한 불에 구워 먹는 느낌같았다.

한 점 한 점 맛을 볼 때마다 음...괜찮을 걸~ 이란 말이 머릿속에 맴돌았다.

이 사이즈는 대자이다.


곱창전골.

많이 느끼하지 않았고 곱창은 알찬 느낌이 괜찮았다. 궂이 맛을 평가한다면 중간정도.

육회.

다른 식당과는 좀 다른 모양으로 나온다.

가격은 35,000원으로 싸지 않다.


맛은 여느 유명한 육회집과 다르지 않은 맛이다. 단지 배의 아삭함이 좀 더할 뿐.


생선전은 흐믈거리는 식감이 별로 좋지 않게 느껴진 바 추천하고 싶지 않다.

가격은 15,000원


먹어 본 위의 음식 중 수육과 육회를 추천하고 싶다.

아..그리고 불고기도 유명한지 이를 주문하는 손님들도 꽤 있었다. 






큰지도보기

손가네설렁탕 / 설렁탕

주소
서울 성북구 성북동 128-16번지
전화
02-743-8937
설명
정성스런 반찬과 함께 주인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곳. \n뽀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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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16일

아점 - 복성루

  복성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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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나라에서 삼합을 맛나게 먹고 자양동 화교거리에 있는 경성양꼬치(경성양육관)을 2차로 방문했다.

얼마전 지인들과 역삼동의 경성양꼬치에 들러 알게된 정보, 자양동에도 직영점이 있다고 해서 알게된 식당이다.

이곳은 이 거리에 있는 다른 식당에 비해 규모는 크다.


숯불 화력이 장난이 아니다.


그 흔한 양꼬치~


이렇게 올려 놓고


왼쪽으로 돌리고 오른쪽으로 돌리고~


잘 익혀준다.


꼬치채로 먹는 것이 더 맛나지만 편리하게 쏙 빼먹어도 된다.


경성갈비! 일명 양갈비!


요놈도 화력 좋은 불판위에 올려 놓고...


잘 익혀서...통채로 먹어도 되고


이렇게 먹기좋게 잘라 먹어도 된다.

맛?

음청 맛나다. 정말 담백하고 식감이 좋다.


서비스 만두~


크흠~ 술을 안마실 수 없으니...

공부가주!

상자에 꺼내니 요렇게 생겼구만!


섹쉬한 술병! ㅎㅎ

뒷끝 없는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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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오랜만에 안주나라를 방문했다.

여전히 변함없는 시스템, 변함없는 환경이다.

좁은 식당안엔 꼭 한 두 테이블에 손님이 있다.

거의 대부분은 단골 손님들이다.

입소문으로 지인을 통해서 찾게 되는 이 곳은 마니아층이 두터운 듯 하다.


삼합에 들어갈 야채들...


삼합은 김치맛이 자우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듯! 아삭하고 칼칼한 김치맛이 예술이다.


빛갈 좋은 홍어~


잘 삶아진 삼결살~


주전부리로 주신 서비스 안주~


요로코롬 이쁘게 싸서 주신다. 한 입에 쏘~옥!

크하~ 맛나구만!! ^_^


오늘은 영상도 준비해 봤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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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갈비(양갈비) 24,000원



양꼬치 11,000원

양갈비살 12,000원

탕수육 17,000원

마파두부 서비스~^^

기본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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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엔 돈&돈 이라는 고깃집이 있다.

고기는 삼결살, 오겹살 등 돼지고기 전문집이다.

이집은 특색은 타 고깃집과 비슷비슷하다.

하지만 좀 다른 것은 사장님이 참 친절하다는 것.

규모가 작은 식당이다 보니 사장님의 친절은 눈에 띈다.

아..그리고 고기맛은 다 비슷비슷하지만 이집 맛있다. 분명 미묘한 차이지만 맛있다.

요렇게 구워주면 되고 부스터 불은 중간으로 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


어저다 보니 전용주차장이 생겨버렸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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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다니던 갈매기&돼지껍데기를 잘하던 식당이 있었는 데 요즘들어 간도 쌔고 입맛에 안맞기 시작했다. 가볍게 찾기 좋았는 데 마음이 멀어졌으니 다른 곳을 물색하여야 겠다 생각하여 동네맛집을 찾아

다니던 중 한 곳을 발견했다.

간판 제목도 꽤 맘에 든다. "우리동네 연탄구이"

 


말 그대로 우리동네 맛집이다.


단가 적당하고...



석쇠밑에 연탄불이 활활~



처음 찾은 곳이라 하니 쥔장이 추천한 가브리살. 그리고 서비스 돼지껍데기...(왜 서비스로 주는 지 알았음. 맛보고 또 시키라는...결국 또 시켰음)







헐~ 이 두께가 익기는 익는 감...쩝



익네 익어~ 아주 노릿노릿 잘 익네 그려~ㅎㅎ
맛! 이정도면 괜찮은 거임! 



고깃집 기본 서비스 된장찌개



서비스로 맛보고 결국 추가 주문한 돼지껍데기



식당 분위기는 대충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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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부장님의 지인이 운영하는 식당이다.

소개를 받고 기회되면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했는 데 중학교 동창놈들과 약속이 잡혔다. 

꼬신 놈이 나이니 장소는 내 맘데로~ㅋ

그리하야 이 곳 제주본돈으로 왔다.

쥔장님은 한 몸 하신다. 뚱둥~ =33

 



근고기(600g)

근고기를 시키면 요로코롬 큰 고깃덩어리와 오겹살이 나온다.

하도 두꺼워 언제쯤 익을 까 했는 데...



생각보다 잘 익는 다. ^_^



흐흐..잘 익었군 그럼...이제 먹어 볼 까나! 쓰읍~



잘 익은 고기를 요 갈치젓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끝! 
너무 많이 찍진 말아야 한다. 짜니까! 




추가 주문은 익는 속도가 있으니 미리 주문하여야 한다.

미리 주문된 고기는 다른 테이블에서 초벌하여 주니 이점도 참고하자.

장정 4명이서 근고기 2인분, 계란찜(요것도 아주 실하게 잘 나옴), 냉면 2그릇, 그리고 소주 여러병~^^

배가 아주 든든하다.

 



제주도 토박이사장님이 엄선한 100% 청정제주산 돼지만을 사용한다고 한다.

 

살코기가 퍽퍽할 줄 알았는 데 쫄깃쫄깃 맛있다. 참 가격도 착하다. 정확한 금액은 짐 생각이 나지않지만 착한가격은 확실하다. ^^

아무래도 종종 찾지 싶다.

 

연락처 : 02-561-7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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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한 번은 꼭 들리는 삼합집!

묘한 중독성에 나도 모르게 발길을 옮기게 되는 식당이다.

계산은 카드도 가능한 데 처음 친구놈에게 소개 받을 때 현금뿐이 안된다고 해서 그런지 이후 나는 계속 현금을 낸다. 이것에 크게 불만은 없다.

연애인이 다녀야 맛집은 아니겠지만 종종 보게되는 연애인들...

이곳은 365일 장사를 한다. 다리에 깁스를 해도 나오고 감기몸살이 심하게 걸려도 나오고 암튼 억척스러운 이모의 정신력이 대단하게 느껴진다.

말이 좀 많았네..ㅎ


홍어하면 흑산도 홍어라 한다. 

요거이 흑산도 홍어!

삭힘의 강도는 심하지 않다. 이모 왈! 삼합을 만들었을 때 맛있는 것은 강해야지만 맛이 있는 것은 아니라 한다.


삼합은 홍어, 돼지고기, 김치라 했다.


김치. 김치는 직접 닮근다. 매콥한 것이 맛나다.


청량고추와 마늘..


혈액순환에 좋은 미나리..


홍어는 초고추장에 찍고

삶은 삼겹살은 기름장에 찍고...


이모는 테이블 테이블마다 다 직접 만들어 준다.

이유는 직접 닮근 유기농김치가 각자들 싸먹게 했더니 먹지도 않고 남기기 일수고 버리기 일수라 너무 아까워서 직접 만들어 주기 시작했단다. 이모 손을 보면 세월이 느껴진다.

음식은 손맛이라 했던가 가끔 포장을 해서 본대로 직접 만들어 먹으면 이모가 만들어 준 맛이 안난다.

정말 안난다. 신기하다.

이모가 직접 만들어 준 홍어 삼합! 요렇게 한입에 쏙! 들어갈 싸이즈다.

맛은...녹는 다!!
가격은 50,000원 (2016.02.25 현재 55,000원)


홍탁이라 했던가? 

삼합과 막거리는 정말 환상 궁합니다.

 

참고로 여기 삼합은 초보자도 쉽게 접할 수 있다. 그렇다고 향이 없는 것은 아니니 참고하고 삼합의 세계로 빠져들어 보기를...

 

그리고...


겨울철 별미 '피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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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잔차를 타고 퇴근중에 배도 고프고 하여 정자동 먹자골목을 찾았다.
흔히 꼬기라 불리는 놈을 먹기로 맘 먹고 들어섰는 데 문득 이 '막창' 이란 단어가 눈에 팍 꽃임!!
뭐 간만이기도 하고 기본은 하겠지하는 마음에 들어선 '김여사 막창'
이 날 기분을 충만하게 만들어 줬음에 믿어 의심치 않기!! ㅎㅎㅎ




김여사~~~~ 계신가??? 




김여사님의 지시(?)에 따라 요렇게 주차!



메뉴는 이렇고 나는 좌측 상단 녹색메뉴로다가~~~




기본찬




위의 기본찬중에 쪽파와 청량고추 썰은 놈을 장에 섞어놓으면 일단 준비끝!




좌측 상단 살짝보이는 놈이 생막창, 밑에 동그란놈이 막창(돼지막창), 오른쪽에 넓적하게 생긴 놈이 소막창. 돼지막창이 익는 속도가 좋으니 먼저 먹기~ 



소막창~흐흐흐 요놈은 속까지 잘 익혀 먹어야지 안그러면 사각턱 되는 것은 시간문제!!





추억의 도시락!! 요놈요놈 아주 그냥 별미!
Tip : 기본찬의 콩나물과 잘 비벼먹기




알딸딸하게 먹었으니 쟈철에게 대리~~





영업시간 : 월 ~ 토요일 오후 5시 ~ 새벽 1시 까지이며 주문은 11시 입장 손님까지 받습니다.
               일요일은 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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