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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3 01:30 서울고속버스터미널(경부선) 출발

동대구 고속버스터미널 도착

터미널 앞에서 아침 식사

대구 2호선 ..역에서 자전거로 이동하여 강정고령보 도착

인증센터에서 인증 도장 찍고.

패기 좋게 출발하였다.

당연 우리는 우회도로~ㅎㅎㅎ



대구~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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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슉! 소리가 크고 짧게 나더니 이 모양이.



언제 어디서 이런 상처가 났었지??? ㅠㅠ



우선 살짝 옆쪽이라 불안하지만 때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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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두번째 펑크다. ㅠㅠ
아무래도 좀 쉬여야겠다. 자전거 정비도 맡기고 핸들도 P바로 바꾸고 기분전환이 필요할 듯!
뭉치가 그동안 쉼없이 달려왔던것 같다.
뭉치야 수고했다.

희안도 하다. 이런것이 왜 도로에 있는감! 쩝
항시 예비 타이어를 가지고 다니는 것이 도움이 된 하루.
우선 예비 타이어로 갈아끼우고 펑크난 것은 사무실에서 펑크패치하여 예비 타이어로 보관 완료!
며칠 전엔 바람이 좀 빠진 상태에서 보도를 오르다가 펑크가 났었는데...


자출 중에...

자출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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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근길 코엑스사거리에서 보기 좋게 넘어져 마음에 상처를 입었답니다. ㅠㅠ
코엑스사거리는 현재 지하철 공사로 도로가 복강판으로 되어 있는데 복강판의 높낮이 차로 순간 방심하면 저와 같은 일이 발생하기 십상입니다.
하여 알고 있지만 좀 더 주의를 기울여 주십사 하고 글을 올립니다.
사진은 보도를 예로 들었습니다. 이런 형태는 다른 모습으로 곳곳에 있습니다.
이런 곳을 넘을 때는 붉은색 화살표처럼 완만하게 넘지 말고 파란색 화살표처럼 각을 주어 넘으면 넘어짐을 방지할 수 있으니 몸이 반사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새겨 두어야 할 것입니다. 미묘한 높이차가 예상치 못하는 사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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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워크샵&야유회를 1박 2일 진행하였다.
출발일이었던 8일은 비가 계속적으로 내리기도 했고 동료들과 같이 출발하기 위해 브롬톤을 일행 자동차에 실었다.
물론 다음날 마치고 타고 오려는 계획이다.
처음 계획은 남이섬 건너편 숙소에서 북한강자전거길을 따라 최대한 집(죽전)까지 타고 오는 것이었다.
이 계획은 완전히 바뀌었다.

오전 10시 30분쯤으로 기억한다.
예상보다 일정이 빨리 끝났다.
날씨 쥑인다.
이날 자외선 크림을 안 바르고 출발했다는 것을 중간쯤 가서 알게 되었다.
완전 탔다. 자전거도 타고 내 얼굴도 타고...ㅠㅠ

원 계획에서 변경되게 된 동네... 상천!

이 근방에서 쉬면서 주변에 무엇 있나 둘러보고 검색하다가 호명호수를 보았다.
호명호수는 산 정상에 인공적으로 만든 호수 인데 급 관심을 갖게 되어 계획 변경!
언덕이 예상되나 가능할 것 같았다.

여기까지 오르는 것도 꽤 지쳐 갈 무렵, 호명호수 입구에 도착했으나 관리인의 단 한마디 "자전거는 못들어 갑니다." 에 나는 호명호수는 포기하고 호명산 고개를 넘는 업힐에 도전하게 된다.

가다가 살방살방 MTB를 타고 고개를 오르는 남성 두 명을 만났다. 내 얼굴은 일그러져 가는데 이 양반들은 살방살방 산보 가듯이 오르고 있었다.
뭐 여튼 억지로 내가 추월을 하고 가진 애를 쓰고 힘을 뽑아 뽑아 정상에 올랐다.

바로 이 정상!! 호명산 정상!

기념비도 있는 것이 꽤 힘든 고개 이거나 많이 들 도전하는 고개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있다 보니 두 남정네들도 도착했다. 나도 그 양반들도 서로를 축하해 주었다.
이 양반들은 동네 주민으로 점심 먹고 종종 자전거 타고 오른다고 했다. 어쩐지 쉽게 올라 가더라...
나는 초행길에 거리 계산도 안되어 페이스 조절이 안되었다.
정말 힘들었다.
하지만 이겨내고 정상에 오르지 아흐~ 좋다!
이 양반들이 반대쪽 청평쪽에선 완만한 경사에 진입하기 좋아 많이 올라 오는 데 나와 같이 상천쪽에서 오르는 이들은 거의 없다고 했다. 
또 이 쪽은 경사가 심해 자기들 생각에 청평쪽 보다 더 힘들 거라 말한다.
그러니 어디 가서 자랑해도 된다고 한다. 
그래서 엄청 자랑하고 다녔다. ㅎㅎㅎ

두 양반 중 한 양반이 찍어 준 나의 기념사진! 

좋구나~~~^_^

뭐 이런 펜말뚝이...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는 법!!!

엄청난 바람을 가르다 잠시 시야를 뺏긴 곳.
사진은 별로인데 저 멀리 보이는 청평호가 꽤 보기 좋았다.
.
.
.
.
이렇게 저렇게 작고 큰 고개를 넘어 청평댐을 막 지나가다 호명산에서 잃어 버린 체력덕에 인도 턱에 살짝 닿았을 뿐인데 중심을 잃고 앞으로 데구르르...내 애마는 나를 덮치고...ㅠㅠ
몸에 기운이 많이 빠졌다.
날도 더웠고 호명산 고개가 상당한 부담이었던 것 같다.

몸을 추스리고 조금 가니 청평 입구에 수년 전에 와 봤던 청국장집이 보였다.

긴말 필요없이 바로 들어와 청국장 한상 차려 먹었다.
배부르다. 
기분 좋다~^^

쉬다가 괜히 한장! 최근에 타이어를 갈았던 터라...ㅎㅎ


운길산역!

더 이상은 갈 수 없었다.
밥을 먹으면서 운길산역까지는 어떻게든 가기로 스스로 최면을 걸고 여기까지 도착했다.
실은 여기까지도 힘들었다.
진짜 햇빛이 엄청 강했던 날이다.

요렇게 요렇게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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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롬톤을 구입하고 누적거리 약 3,000km 를 달렸다. 험하게 타는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애지중지 타는 편이 아니라 뒷 타이어가 많이 헤졌다.
하여 약 1개월 전부터 마음 먹었다. 타이어 교체를 하기로 한다.
또 이날은 할인이벤트 주간이었다. 운도 좋아~^^
20% 할인 받음.

20131005 타이어 교체 안다는 사람은 다 아는 코작 타이어로 교체 하였다.


20131005 타이어 교체
이쁘고 날렵하다.

20131005 타이어 교체
림 테이프도 새로 갈고 튜브도 슈발베 튜브로 새로 교체했다.

20131005
기분 전화 튜브캡도

자전거 점검
이런저런 교체를 다 마쳤는데 오늘 한가지 더 문제가 있었던 내장기어 변속기가 뻑뻑하여 점검을 받았는데 할인행사 기간이 사람도 많고 바로 되지도 않아 동네에서 가까운 분당 쿠샵을 찾았다.
여기 사장님이 꽤 친절하다. 직접 다 하기에 상담하기도 좋다.
내장기억를 이리저리 만저 보시더니 케이블의 와이어가 녹으로 인해 이물질이 케이블 안에 낀것 같다며 우선 윤활유를 이용해 잠시 만지작 했는데 변속이 꽤 부드럽게 작동된다. 신기하다.
전체적인 점검은 겨울철에 하는 것으로 권유 받고 기분좋게 샵을 나섰다.

제목 없음
기다리다가 쿠샵 매장앞에 큰 바퀴 자전거를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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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랬듯이 아침이 다 밝은 시간에 길을 나섰다.
하늘은 이 보다 더 맑을 수 없다.
풍경을 즐기며 자전거를 타기엔 더없이 좋은 날이다.

20131005 북악스카이웨이 라이딩
탄천에서 잠시 쉬어 간다.
속도를 다투는 것은 아니니 쉬며 가며 또 쉬며 가려고 한다. 

20131005 북악스카이웨이 라이딩
탄천합수부에 도착하니 허기가 진다. 돈암동까지 가서 먹으려 했으나 밥 먹고 바로 업힐은 무리라 생각하여 출출도 하니 밥을 먹기로 한다.
나름 유명한 이남장 설렁탕을 먹었다. 

20131005 북악스카이웨이 라이딩
밥도 먹었으니 커피타임~
겸사겸사 충전도 하고...

20131005 북악스카이웨이 라이딩
오늘의 업힐 싯점, 아리랑고개.
다시 하늘을 보니 정말 맑다.
아니 덥다!

20131005 북악스카이웨이 라이딩
나의 애마 뭉치! 많은 거리를 함께 했는데 그간 많이 힘들었던지 오늘 팔각정을 1.5km 정도 남기고 뒷바퀴의 바람이 빠져 타이어가 놀아난다. 
펑크라 생각하고 점검을 해 봤지만 펑크난 자리는 찾을 수 없었다.
바퀴가 씹히면서 순간적으로 바람이 빠진 모양이다. 
처음 겪는 일이라 좀 당황스러웠다.
또 한 번에 오르려던 계획이 무산되어 기운도 빠졌다.
쉬는 김에 푹 쉬었다.

20131005 북악스카이웨이 라이딩
죽전을 출발해 목적한 팔각정에 도착!
인증샷!
날씨 눈이 부신다.

20131005 북악스카이웨이 라이딩
청명한 날씨에 대충 찍어도 그림이다.

20131005 북악스카이웨이 라이딩
나....다. 좋단다!

20131005
이전 부터 타이어를 교체하려고 마음 먹었는데 오늘이 날이다.
갑자기 바람이 빠진것도 있고 헤진 타이어가 영 보기 싫기도 하고 해서 뭉치를 구입했던 르벨로 압구정점을 찾아 수리 및 교체를 하기로 한다.

[Runtastic 운행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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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its made Brompton folding bi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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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14일 북한강종주자전거길 라이딩


계획은 아침 일찍이 출발하여 춘천에서 닭갈비를 먹는 것이었다.

물론 혼자의 여행이 아닌 일행들이 있었다.

하지만 우천으로 이 계획은 취소되었다.

난 비를 맞고서라도 계획대로 진행하고 싶었다.

혹시나 그칠지 모를 날씨를 기대하며 발을 동동구르며 시간을 보냈다.

기다림에 지쳐 나는 짐을 꾸리기 시작했고 브롬톤을 차에 실었다.

11시경 출발한 나는 망우역으로 향했다.

저 멀리 검은 구름이 거치는 모습이 보인다. 희망이 보인다. 기분이 좋아진다.

비는 그쳤다.

일행들이 없는 나만의 여행이지만 기분 좋은 여행이었고 뜻깊은 여행이었다.

맞다! 여행은 그냥 출발하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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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7일 아침 라이딩

Runtastic 기록 : http://www.runtastic.com/en/users/Jae-Yong-Lee/sport-sessions/117246482

단국대 죽전캠퍼스 중앙도로가 꽤나 경사가 있었다.

뭐 하지만 가뿐(?)하게 정상에 올랐다. 쫌(?) 과장해서~ㅎㅎ(PhotoCopier App으로 보정)


용인 신촌중학교 앞 도로를 달리다 무심코 본 하늘이 꼭 강 줄기처럼 보였다.(Camera+ App으로 보정)


탄천 죽전지구 체육공원에서...(PhotoCopier App으로 보정)


2013년 9월 8일 아침 라이딩

Runtastic 기록 : http://www.runtastic.com/en/users/Jae-Yong-Lee/sport-sessions/117622473


가을의 강한 햇살을 즐기는 해바라기가 도로 한켠에 자리잡고 있다. 

용인시 기흥구 신수로에서..(Camera+ App으로 보정)


TV 프로그램에서 야식꺼리로 라면땅이 나왔다.

나도 어릴 적 꽤나 해 먹었었다.

추억삼아 만들어 본 라면땅 여전히 맛나구만!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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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동료의 자전거가 타이어 펑크!

자출하며 터득한 기술로 말끔하게 때워줬다는~^^


요로코롬 널부러진 동료의 자전거~ 엄청 고가인데...쩝


우선 펑크난 부분을 바람을 넣어 찾는다. 다음 펑크난 부분을 이렇게 마킹한다. 바람이 다 빠지고 나면 펑크난 부분을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 펑크는 꽤난 크게 나서 찾기 쉽긴 했다.


다음 펑크난 부분을 센터로 넓게 본드를 발라 준다. 음..여기서 우리가 흔히 쓰는 순간접착제나 돼지본드 이런건 안된다. 톨루엔 성분이 들어 있는 본드로 사용해야 한다.


펑크패치용 전용패드를 본드의 표면이 살짝 마르상태에서 센터에 맞추어 붙힌 다음 사방으로 당겨주면 끝난다.


튜브에 바람을 넣고 새는 부분이 있는지 확인!


멀쩡해진 모습을 보니 편안하구만~^^

이 잔차가 이래뵈도 한 13~4년전에 500만원 정도 되는 자전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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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닷없이 빗소리에 새벽에 눈이 떠졌다.

업치락 뒷치락 일부러 여느 눈떳던 시간까지 뒹굴다가 문득 비옷 입고 잔차를 타고 싶어졌다.

하고 싶으면 해야지!


요로코롬 예쁘장하게 차려 입고 출발~


비가 많이 내리는 관계로 브롬톤 장기를 살려 점프~


회사앞에서 뭉치랑 함께 인증샨!


회사앞에서 뭉치 단독샷!! 수고해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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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한 날씨에 삼성동까지 자출은 엄두를 내지 못하고 브롬톤 장기를 살려 죽전역에서 점프하여
출근한 하루...
죽전역에서 찍은 사진이 시원한 느낌과 품고 있는 느낌이 좋아 글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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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상한 날!
평상 시 코너를 돌때는 페달을 수평으로 놓거나 회전축의 페달을 위로 올리는데 오늘은 급한 코너임에도 페달링을 했다.
여지없이 페달이 땅에 끌리면서 넘어졌고 몸에 심한 부상을 입었다.
브롬톤 크랭크도 휘어져 교체가 시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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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mpton_brochure_2013_korean.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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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모임에서 2013년 4월 19일 팔당역에서 문경읍까지 한강길을 따라 자전거여행을 떠나기로 계획하였다. 나는 19일에 일정이 있어 다음 날 출발해서 숙소를 잡은 여주에서 09시에 만나기로 하였다.

4월 20일 일찍부터 일어나 밖을 보니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기상캐스터의 1~5mm 내로 내릴 것이며 야외활동하는 데 크게 지장이 없을 거란 말을 믿고 집을 나서 6시도 되기전 팔당역에 도착하였다.

여전히 비는 내리고 있었다.

가볍게 몸을 풀고 인증샷도 찍고 주변도 둘러보고 혹시 비가 그치진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시간을 보냈다.

시간을 보내도 비는 그칠것 같지 않아(짧은 시간에 기대하는 것도 좀 그렇긴 했다) 팔당역앞의 4대강 자전거도로로 갈 수 있는 파란색 선을 따라

출발하기 전, 전날 약국에서 장시간 자전거를 탄다고 하여 구입한 힘나는(?) 약을 한방에 마셔버리고 진짜로 출~발!!

부릉부릉 시동 걸었음!!

충주댐이 134.5km!! 문경읍까지는 장장 180여km!! 과연 할 수 있을까! 이 비에???

마음을 다시 잡고...

옛 철길이 있었음을 알려주는 첫번째 관문!

사람도 없으니 한적한 곳에 자리잡고 인증샷!!

기상캐스터의 말을 너무 믿은 탓에 비옷도 챙겨 나오지 않았다. 그 남아 생활방수정도 되는 옷을 입었다.

첫번째 터널에서 비를 피해 잠시 쉰다.

이때까지만 해도 완전 초반이라 비가 오거나 말거나 좀 들떴었던것 같다.

그래서  이렇게 인적없는 터너에서 멋진 사진을 얻었다.

두번째 터널이었던 같다. 비가 꽤 많이 내려 옷을 말리려(털어내는것이 맞는 거 같음) 한차례 더 쉬고...

누가 요런 것을 만들었던가!

요것을 찍을 목적도 있었기에 꾸~욱 인증도장 찍어주시고!

가는 도중 다음을 기약하며 살짝 경로이탈하여 북한강 입구에서 약속 사진 찍고!!

비가 많이 내려 달리기 급급했고 또 여주에서 09시에 만나기로 했으나 비로 시간을 지체하여 빗길을 해지며 달려오다 만난 이포보!

여기서 지금의 몸상태가 별로 좋지 않음을 깨달았다.

비를 많이 맞은 터라 생활방수의 기능뿐이 없는 옷은 다 젖었고 그 남아 페달을 열심히 굴려 몸에 체온은 유지할 수 있었다. 그래서 더 지치긴 했다. 아직도 여주까진 1시간 가량 남았는 데...

우선 챙겨간 영양갱과 초코바를 먹고 스트레칭도 하고 마음 다시 잡고 출발...!

여주에 예정 시간보다 1시간 10분이 지나 도착했다.

예정데로라면 바로 출발해야하는 데 이포보 이후 몸의 체온이 급격히 떨어졌고 피로도도 더욱 심해 좀더 지체할 수밖에 없었다. 따뜻한 물에 샤워를 하고픈 간절한 마음으로 페달을 돌렸으니...

전날 도착해서 자그마한 여관방에서 쉬고 있는 일행을 만났고 일행들은 식사를 해야하지만 내 몰골을 보곤 재정비를 하는 동안 기다려 주기로 했다.

간절했던 마음데로 따뜻한 물에 샤워를 하는데 노출된 손목과 발목의 피부가 따뜻한 물이 닿으니 간지럽고 붓는 느낌이 들었다. 동상까진 아니었지만 빗물에 불은 살이 바람에 체온을 많이 떨어 트린것 같다. 양말이며 옷에 닿는 부위도 쓸려서 아리기 까지...쩝

샤워를 마치고 한숨 자고 싶었으나 다음 일정이 있어 젖은 옷을 하나하나 드라이기로 대충 말려 입고 12경 근처 식당에서 자리를 잡았다. 기력을 찾고 싶었는지 고기가 땡겨 생삼겹살 보쌈정식으로 배를 두둑히 채우고 준비 못한 우비 등 필요한 것을 근처 시장에서 구입해 착용하고 길을 나섰다.

우천으로 예상치 못하게 시간을 지체해 문경까지의 코스를 충주탄금대로 바꾸었다.

역시 일행들이 있으니 혼자일때 보다는 힘이 난다.

이곳 경천보가 이번 여행코스중에 제일 맘에 들었다. 주변 경관도 좋지만 자전거도로도 잘 닥여 있었고 타이어 공기주입기와 에어기가 설치되어 있었다.

빗길 주행으로 흙이 뒤덮힌 자전거를 속 시원하게 에어기로 털어 냈다.

이후 다시 끼긴 했지만 그때는 후련한 마음이었다.

이곳은 아직 조성중에 있는 한 공원. 정확한 이름은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

이곳에 들어서서 가장 눈에 띈 목련! 이렇게 큰 목련도 처음 보거니와 날씨와의 매치가 상당히 아름다웠다.

이곳은 섬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곳.

말그대로 그림이다!!

충주탄금대를 얼마 안남긴 곳에 벚꽃길이 형성되어 있었다. 4대강 정식코스는 아니었다. 충주댐을 거쳐 가는 것이 정식코스였으나 일행들도 지치고 하여 바로 시냇길로 가게 되었다.

그러다 운 좋게 만난 예쁜 벚꽃길이었다.

근접샷 한장 남겨 주는 센쓰~

운동 : 사이클링

거리 : 63.98km

기간 : 4시간 25분

런타스틱 활동 링크 : http://www.runtastic.com/en/users/Jae-Yong-Lee/sport-sessions/61610040

운동 : 싸이클링

거리 : 66.36km

기간 : 5시간 24분

런타스틱 활동 링크 : http://www.runtastic.com/en/users/Jae-Yong-Lee/sport-sessions/61648830


마치며...

충주 공용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했을 때는 무리한 무릎인대의 통증이 심해 한동안 움직일 수 없었고 온몸은 바들바들 떨고 있었다.

일행들의 도움으로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밥을 먹으며 주무르고 주무르다 보니 조금은 몸을 추스릴 수 있었다.

지하철을 타고(이날 따라 멀고도 멀었던) 집으로 귀가 하였다.

힘겹고 힘겨운 시간이었지만 역시 지나고 나니 무언가 값진 것을 얻은 뿌듯함이 멋진 기억으로 남는다.


※ 추후 여행을 떠날 때는 예상치 못하는 기상변화에 맞춰 준비를 철저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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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지도 업데이트도 안된 도로위를 달리는 날이 나에게도 생겼다.

그것도 고속도로..

조금은 무리한 거리지만 자주있는 기회도 아니어서 참가하였다.

일기예보에 비가 온다는 소식에 사뭇 긴장하였으나 다행이 당일에는 쾌청한 날씨가 참 좋았다.

브롬톤과 함께 낭만을 즐기는 형님들과 조카와 함께한 이날 라이딩은 굳!!! ^_^

대략 사진으로 자료를 남긴다.

 












 

http://www.runtastic.com/en/users/Jae-Yong-Lee/sport-sessions/52096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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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뒷바퀴 탈부착 및 펑크난 부분을 때웠다.
늘 샵을 이용하였는 데 한번쯤은 해 봐야겠다는 생각에 관련 물품도 준비해서 도전하였는 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네..
하도 검색을 많이 해서 나름 준비가 되어 있었나 보다 ㅎㅎ


필요한 물품 구매함 놈들이 도착!
예비용 튜브, 번개표 펑크패치 세트, 리자인 타이어 레버

우선 정비 스탠드가 없어 걍 수술대에 눕혔다.


검색한 정보대로 하나씩 분리


떨어지지 않게 쫙쫙 늘려가며 패드부착!



깔끔하게 다시 재조립~^^
나도 나름 손재주가 있었군!
스스로 칭찬하며 기뻐하는 일인!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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